광주 맨투맨 U18, 전남 디비전리그 전승 우승 쾌거...이제 시선은 전국 무대로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8-31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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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광주 맨투맨 U18이 2026 전남 디비전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29일 해남 구교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남 i1 디비전리그 U18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11일부터 3번의 예선을 거친 뒤 이날 파이널 일정으로 이어진 전남 디비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맨투맨이었다.

영광 A와 B, 방림클럽, 동구클럽, 팀케이, 힘, 팀더원 등 쟁쟁한 상대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맨투맨 고등부 대표팀의 화력은 뜨거웠다. 주장 박시후를 중심으로 주축 대부분이 고1과 고2로 구성된 맨투맨이었지만 각기 다른 학교의 선후배들이 모여 환상적인 하모니를 냈다.

1차 대회 당시 영광B를 56-19, 방림클럽을 60-24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맨투맨은 이어진 영광A전에서도 68-15로 완승을 거뒀다. 최종전 또한 팀더원에게 59-42로 승리하는 등 전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예선에서의 상승세는 파이널에서도 계속됐다. 선수들은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수전환,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고 박시후를 필두로 선수들은 모두 제 역할을 해냈다. 결국 맨투맨은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MVP는 김도언의 몫이었다.

김태훈 원장은 "각기 다른 학교에서 생활하는 선수들이 주말에 훈련 시간을 맞춰 함께 땀 흘리고 믿어온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번 우승은 특정 선수 한 명 덕분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본인의 자리에서 희생하고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얻은 보상이다"라고 선수단에 공을 돌렸다.

이어 김 원장은 "우리 선수들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한발 더 뛰는 조직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전국대회에서 더 강하고 수준 높은 팀들과 붙어보겠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까지 호남권 중등부 최강자로 군림해온 맨투맨은 이번 우승으로 고등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전국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광주 맨투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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