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전반 2점슛 10개 모두 실패’ 워니, 그럼에도 민렌드 소환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5-01-24 16:41:19

워니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점슛 5개 포함 3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기록하며 서울 SK가 83-71로 이기는데 앞장섰다.
워니는 사실 전반까지 8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2점슛 10개를 시도해 10개 모두 실패했다. 3점슛 2개와 자유투 2개로 8점을 기록한 것이다.
워니가 KBL 데뷔 후 전반까지 2점슛을 가장 많이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한 건 2019년 10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나온 6개 모두 실패다.
현대모비스와 전반에서 극도로 부진한 2점슛 부진에 시달렸던 워니는 후반에는 달라졌다.
3쿼터에도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3점슛 의존도가 높았지만,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할 때 따박따박 득점하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4쿼터에서는 2점슛 5개를 모두 림에 통과시켰다.
워니는 이날 2점슛 20개 중 6개, 3점슛 10개 중 5개를 성공했다.
워니처럼 3점슛 5개 포함 30점-10리바운드-3어시스트-3스틸-3블록을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뿐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워니의 수비가 전반에는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어서 공격이 굉장히 단조로웠다. 속공 아니면 탑에서 워니의 무리한 공격, 그래서 워니가 2점슛을 (전반에는) 10개 던져 0이었다”며 “후반에는 워니의 공격 포지션을 로우로 내리면서 방법을 찾았다. 후반에는 3점슛을 쏘기는 했지만, 반 이상 골밑에서 플레이를 해줘서 3쿼터부터 우위를 지킬 때 역할을 해줬다”고 워니의 플레이가 전반과 후반에 달랐던 이유를 설명했다.
워니가 전반에 2점슛 10개를 모두 실패하는 것도, 19년 전 민렌드의 기록을 재현한 것도 보기 힘든 기록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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