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P-10R’ 양홍석, 더블더블은 변준형 덕분?

프로농구 / 수원/정다혜 / 2023-02-12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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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KCC 상대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양홍석(25, 195cm)이 KGC 변준형을 언급했다.

수원 KT 양홍석은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6-73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양홍석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초반에 삐걱했지만, 잘 풀렸다고 생각하고 신나게 경기했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뛴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하윤기와 함께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된 양홍석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7일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서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양홍석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양홍석은 “5라운드를 뛰었기에 좋아지기보단 유지가 되는 것 같다. 신나서 하다 보니 페이스를 찾는 거 같다. 우리 팀에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시즌 전부터 내가 주목을 받았기에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팀이 다운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맞는 거 같다”고 답변했다.

KT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팀의 경기력 기복에 대해선 “우리 팀의 기복은 나한테서 나오는 거 같다. 내가 득점을 많이 하기보단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면 그게 양홍석이다. 코트에서 그냥 맥없이 뛰어다니는 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은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팀을 위해 한 발 더 뛴 양홍석이 이날 경기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던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안양 KGC 변준형의 2라운드 MVP 티셔츠 덕분이었다. 양홍석은 “(변)준형이 형이 2라운드 MVP인데 오늘 그 티셔츠를 입고 와서 힘을 받은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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