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로 올라선 서동철 감독 “매 경기 집중하는 게 중요”

프로농구 / 수원/정다혜 / 2023-02-12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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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KT가 KCC전 첫 승을 이루면서 6위가 됐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18승(23패)째를 기록하게 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양홍석(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하윤기(2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20득점을 신고했다. 정성우(1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는 3점슛 5방(50%)으로 KCC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홈에서 경기를 잡게 돼서 다행이고 나도, 선수들도 경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결과가 잘 나왔다. 공격은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수비에서 준비한 게 그대로 진행돼서 상대 공격을 최소화시킨 효과는 있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오늘 라건아 선수를 최소화시키자고 했다. 예전에 픽앤팝 해서 주는 건 그냥 주자 했는데 그게 안 되겠더라. 요즘은 슛도 들어가고 있다”라며 KT를 만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친 라건아를 경계했다.

그러나 서동철 감독은 라건아 수비에 있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건아 선수한테 전반에 점수를 너무 많이 줘서 좀 아쉽긴 하다. 우리가 못했다기보단 라건아가 잘한 거 같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위협적이었다.”

7분 2초를 소화한 데이브 일데폰소에 대해선 “시간이 지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거 같다. 처음에는 이타적이고 능력이 있을 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자기가 해야 할 때, 줘야 할 때 순간 판단이 안 맞다. 시간을 겪고 나면 좋아지는 순간이 있을 거라 본다. 능력이 나오는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KT는 KC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동철 감독. 그는 “올라간다는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치르고 있고 남은 경기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매 경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어느 팀도 다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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