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해줬다” 힘든 상황 그러나 KCC 전창진 감독은 희망을 봤다

프로농구 / 수원/조영두 기자 / 2023-02-12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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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전창진 감독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봤다.

전주 KCC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8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7위(17승 22패)로 내려앉았다.

최근 KCC는 연이어 악재가 계속 되고 있다. 이승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허웅 또한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했다. 여기에 태업 논란을 일으킨 론대 홀리스 제퍼슨을 퇴출하면서 외국선수가 라건아 홀로 남았다.

그럼에도 KCC는 전반 KT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라건아가 있었다. 라건아는 전반에만 20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KCC 이끌었다. 라건아를 앞세운 KCC는 40-41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라건아와 더불어 김지완이힘을 냈지만 양홍석, 하윤기, 정성우를 내세운 KT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을 압도당하며 패배를 떠안게 됐다.

경기 후 KCC 전창진 감독은 “2쿼터 막판에 역전을 당하고 3쿼터를 시작했다. 그 흐름이 계속 연결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남은 선수들로 처음 경기를 치렀는데 생각보다는 잘해줬다. 그동안 못 뛰었던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자기 발전을 위해 훈련해야 될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KCC가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골밑의 이종현과 김상규 그리고 앞선의 칼빈 제프리 에피스톨라, 송동훈, 김지완 등이 힘을 내줘야 한다.

전창진 감독은 “아무래도 수비가 잘 되어야 할 것 같다. 신장의 열세는 시즌을 치르면서 계속 힘들었던 부분이다. 앞으로도 신장이 높은 팀들을 만나면 이겨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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