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역전 3점슛’ LG, 5연승 질주…현대모비스 3연패
- 프로농구 / 창원/이재범 기자 / 2025-01-25 16:02:48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1-68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19승 13패를 기록해 2위 현대모비스(20승 11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아셈 마레이가 결장한 가운데 거둔 5연승인데다 현대모비스에게 처음으로 승리해 더욱 의미가 크다.
브레이언 그리핀은 LG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나고, 마레이는 다음 경기(30일, vs. 한국가스공사)부터 출전한다.
LG는 팀 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그리핀과 양준석, 칼 타마요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3-35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장재석의 22점 합작에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고, 전반까지 3점슛 10개를 모두 실패해 주도권을 LG에게 뺏겼다.
LG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프림과 장재석에게 연속 8실점하며 43-4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까지 당할 흐름이었다.
이 때 흐름이 바뀌는 장면이 나왔다.
프림이 양준석에게 파울을 당한 뒤 불필요한 동작을 해서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받았다. LG는 이 파울 이후 연속 4득점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LG는 프림과 롱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경도와 박정현, 허일영 등 벤치 자원의 득점으로 근소한 우위를 지키며 61-5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3쿼터까지 현대모비스에게 3점슛 1개(14개 시도)만 내줬지만, 4쿼터 4분 9초 동안 3개를 허용해 61-65로 역전 당했다.
4쿼터 5분 46초 동안 무득점이던 답답함을 깬 건 전성현이다. 전성현이 추격의 3점슛을 터트렸다.
승부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준일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며 66-68로 뒤지던 LG는 1분 41초를 남기고 전성현의 3점슛으로 다시 역전했다.
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LG는 25.9초를 남기고 최형찬의 점퍼로 3점 차이로 벌린 뒤 김준일의 3점슛이 빗나가며 팬들과 기분좋게 설 연휴를 시작했다.
LG는 칼 타마요(12점 10리바운드)와 전성현(12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그리핀(11점 2리바운드 2스틸), 대릴 먼로(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준석(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프림(2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장재석(11점 3리바운드)만 두 자리 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었다. 롱은 자유투로만 6점(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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