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발목 인대 손상’ 정효근, 잔여 정규리그 공백 예상

프로농구 / 김용호 / 2021-03-22 1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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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정효근이 사실상 플레이오프로 초점을 옮긴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7-97로 패했다. 3연승 후 3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시즌 24승 25패로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이날 대패보다 더 뼈아팠던 건 또다시 들려온 부상 소식이었다. 이미 정영삼이 지난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 타박상으로 이탈했던 상황. 그나마 19일 서울 삼성 전부터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었던 차바위가 돌아와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던 전자랜드다.

하나, KGC인삼공사 전에서는 정효근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정효근은 이날 3쿼터에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착지하던 도중 팀원의 발등을 밟았다. 이때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남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부상 파악 결과 정효근은 발목 인대에 손상이 있어 약 2주 정도 재활, 완치까지는 3주를 내다봐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오후에 정밀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라며 정효근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부상을 당한 정영삼 역시 3~4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해 남은 정규리그 소화는 힘들어진 상태다.

이에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정영삼을 6강 플레이오프 일정에 맞춰 복귀를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자랜드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진 못했지만, 지난 21일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에게 패배한 이후 7위 삼성도 SK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양 팀의 승차는 2.5경기로 유지됐다. 전자랜드가 5경기, 삼성이 6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상대전적도 전자랜드의 우위이기에 이제는 플레이오프 대비를 함께해야 한다.

정효근은 지난 1월 상무에서 제대한 이후 이대헌과의 공존이라는 숙제를 풀어가던 중이었다. 정영삼 역시 승부처에서 베테랑의 관록을 뽐낼 수 있는 전자랜드의 무기 중 하나다. 과연 이 두 선수가 부지런한 재활을 통해 4월에 펼쳐질 플레이오프에 무사 입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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