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하고 3연승 질주
- 프로농구 /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2023-02-11 15:44:08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최준용(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최원혁(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SK(23승 16패)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6패)와의 승차로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가스공사는 정효근(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머피 할로웨이(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13승 26패가 됐다.
1쿼터를 22-25로 마친 SK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오재현과 워니가 득점을 올렸고, 최준용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정효근과 이대헌에게 실점했지만 리온 윌리엄스와 오재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역전(34-32)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헌과 데본 스캇에게 점수를 내주며 금세 리드를 빼앗겼다. 이대성에게도 실점한 SK는 42-45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SK가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워니와 최준용이 있었다. 이들은 SK의 3쿼터 총 득점 29점 중 17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최원혁이 3점슛을 꽂았고, 김선형과 최부경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쿼터 막판에는 허일영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1-62, SK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가스공사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대성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차바위에게 3점슛을 맞았다.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샘조세프 벨란겔과 이대헌에게 연속 외곽포를 맞으며 1점차(81-80)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SK의 의지는 강했다. 김선형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김선형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가스공사가 할로웨이를 앞세워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워니의 결정적인 골밑슛으로 승기를 잡은 SK는 가스공사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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