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깜짝 방문' 은희석 前 감독이 본 수도권과 지방 농구의 차이는?
- 유소년 / 배승열 / 2024-11-25 15:31:10

'2024 전남 농구 i-League'가 지난 17일 8회 차 U12부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전남 농구 i리그 U12부는 HIM 농구교실의 우승으로 끝났다. 전남 i리그 U10부는 팀케이, U15와 U18부는 방림 클럽이 우승했고 우승한 4팀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농구 i리그 챔피언십에 전남 대표로 나선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U12부 시상식에 특별한 손님이 전남 i리그 선수들을 찾았다. 바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은희석 전 감독이다.
"한국농구 저변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입을 연 은희석 전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님이 저변 확대에 노력하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엘리트뿐 아니라 유소년 농구에도 눈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프로 감독으로 자리했을 때는 시선이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까지 보게 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엘리트와 유소년 클럽 선수까지 보기에는 기회가 적었는데, 마침 전남 농구협회로부터 연락을 받고 흔쾌히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은희석 전 감독은 "대학교에 있을 때 1년에 2~3번은 고교 선수들을 보기 위해 쫓아다녔던 곳(웃음)"이라며 "지금도 사촌들이 있어서 최근에도 영광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농구 인프라는 약한 편이다. 하지만 i리그 시상식을 위해 은희석 전 감독이 직접 본 지방 유소년 농구 선수들의 모습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그는 "사실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팀 수는 물론이고 참가 인원도 적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량이 부족하지 않고 장신 선수도 있으며 어떤 선수는 충분히 중학교 엘리트 농구로 스카우트될 느낌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유소년 클럽을 대표로 현장에서 지도하는 많은 코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승부의 세계인 만큼 그 응원 열기와 승부욕도 수도권에 밀리지 않을 만큼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농구인으로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과 감사를 전했다.
은희석 전 감독은 "어린 친구들 중에 나를 기억하고 알아보는 선수들이 있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반겨줘서 농구인 한 사람으로 고마움을 느꼈다"며 "최근 KBL에서 비엘리트 선수 정성조가 선발됐다. 좋은 기회로 i리그를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확대되어서 우수한 선수가 발굴되고 훌륭한 농구 선수 그리고 농구 스타가 나왔으면 좋겠다. 농구인으로 관심과 시스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