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확정’ 키아나 스미스, 감독들의 평가는?
- 여자농구 / 최창환 기자 / 2022-09-06 15:27:36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WKBL은 오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한다. 신입선수선발회 신청은 지난 5일 오후 4시에 마감됐다.
관심을 모은 스미스도 접수를 마친 후 입국, 휴식을 취하며 신입선수선발회를 기다리고 있다. 1999년생 슈팅가드 스미스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WNBA 홈페이지에 기재된 신장은 6피트(약 183cm)다. 최서연(삼성생명), 김애나(하나원큐)와 같은 동포선수 자격으로 WKBL 입성을 노린다.
루이빌대학 출신의 스미스는 지난 시즌 NCAA 디비전Ⅰ에서 평균 12점 3.4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은 36.7%(62/169)였고, 이와 같은 활약상을 바탕으로 2022 WNBA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LA 스팍스에 지명됐다. WNBA 데뷔시즌에는 11경기 평균 10.3분 동안 2.6점 3점슛 성공률 27.8%(5/18)를 남겼다.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은 삼성생명이 갖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5월 부산 BNK썸, 부천 하나원큐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하나원큐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삼성생명이 자동적으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임근배 감독은 이어 “신장이 183cm로 표기됐지만, 신발 신고 측정한 걸 감안해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는 177~178cm 정도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슈팅능력이 좋은 선수다. WNBA에서는 출전시간이 짧아서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을 뿐 대학 시절에는 괜찮았다. 볼 컨트롤은 정상급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기가 좋다. 패스능력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타 팀 감독들 역시 경계심을 표했다. A팀 감독은 “슈팅능력은 강이슬(KB스타즈)이 더 낫지만, 돌파나 드리블은 스미스가 나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B팀 감독은 “강이슬은 WNBA에 도전했지만 금방 돌아왔다. 반면, 스미스는 드래프트에서 선발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스미스의 기량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물론 중요한 것은 팀과의 조화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도 대학 시절 영상만 봤기 때문에 팀 합류 후 훈련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일단 경기를 곧바로 소화하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임근배 감독은 더불어 “팀 내에 가드가 많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는 키가 큰 선수를 뽑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12순위여서 그때까지 남아있는 장신이 있을지 모르겠다(웃음). 2라운드에서는 리스트업 해놓고 남아있는 선수 가운데 선발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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