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회복’ 전 캐롯 사이먼, 일본에서 이정제와 함께 뛴다···B2.리그 도쿄 Z 합류
-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3-03-14 15:16:41

일본 B2.리그 어스 프렌즈 도쿄 Z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사이먼(41, 203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이먼은 KBL 팬들에게 친숙한 외국선수다. 2010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고 서울 SK, 원주 DB(현 원주 동부) 등에서 뛰었다. 2016-2017시즌에는 오세근과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안양 KG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25.7점을 올리며 평균 득점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KBL의 외국선수 신장 제한으로 인해 한국을 떠났던 사이먼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고양 캐롯과 계약하며 돌아왔다. 1982년생,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21경기 평균 16분 8초를 출전 10.6점 5.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12월 17일 SK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며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과 교체됐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회복에 집중한 사이먼은 일본 2부 리그에 속한 도쿄 Z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일본 무대는 사이먼에게 낯설지 않다. KGC를 떠난 뒤 2018-2019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4시즌 동안 B.리그 교토 한나리즈에서 활약했다. 따라서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 시즌 도쿄 Z는 12승 35패로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캐롯에서 이적한 이정제의 소속 팀이기도 하다. 이정제는 5경기에서 평균 6분 11초를 뛰며 0.2점 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이먼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함께 도쿄 Z의 골밑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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