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 올스타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 ‘보스턴 듀오’ 테이텀과 브라운
-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3-02-20 15:10:59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이끄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원투펀치가 올스타게임에서 적으로 만나 쇼다운을 펼쳤다.
팀 야니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올스타게임 팀 르브론과의 경기에서 184-175로 승리했다.
이번 올스타게임에서 3쿼터 막판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매치업이 눈길을 끌었다. 보스턴을 이끄는 원투펀치 테이텀과 브라운이 쇼다운이 펼친 것. 둘은 팀의 리더인 르브론 제임스가 테이텀을 지명하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브라운을 선택하면서 운명이 엇갈렸다.

3쿼터 종료 1분을 남긴 시점, 쇼다운이 시작됐다. 브라운이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테이텀을 앞에 두고 던진 스탭백 중거리슛이 림을 갈랐고, 이어 테이텀의 실책을 유발한 이후 던진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테이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점슛으로 맞불을 놓음과 동시에 브라운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반격에 성공, 짧지만 팬들의 눈을 잠시나마 즐겁게 한 쇼다운을 마무리했다.
쇼다운의 결과는 2번의 공격을 성공한 브라운이였지만, 테이텀 역시 3점슛 10개 포함 55점을 몰아치며 올스타게임 MVP를 차지, 만만치 않은 위력을 뽐냈다.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느슨한 경기력이었다. 3쿼터 쇼다운 시점 사실상 승부가 한쪽으로 많이 기울면서 긴장감이 떨어졌고, 타깃 스코어가 설정된 하이라이트 4쿼터에도 설렁설렁한 수비와 난사쇼는 계속되었다.
현지에서 ‘역대 최악의 올스타게임’이라는 악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보스턴을 이끌 두 젊은 슈퍼스타들의 대결은 잠시나마 팬들의 눈을 흥미롭게 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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