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게임 가기 싫다는 한 남자의 웃지못할 사연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2-17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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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왜 내가 올스타게임에 가는 거지…”

NBA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의 브레이크에 열리는 전 세계 농구 축제, 올스타게임에 초청되고도 웃지 못하는 한 남자가 있다. 덴버 너게츠 감독 마이크 말론이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했다.

말론 덴버 감독은 20일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NBA 올스타게임에서 팀 르브론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전반기 덴버를 서부 1위로 올려놓은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양대 컨퍼런스 1위팀 감독에게 돌아가는 영예로운 자리다. 하지만 말론 감독은 웃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올스타게임 멤버로 선정되었지만, 팀의 고공행진에 큰 기여를 한 선수들은 대부분 올스타 멤버에서 낙방되었기 때문,

팀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제외하면 덴버는 올스타 멤버가 없다. 덴버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에서도 두 명씩 배출한 팀들도 여럿 있는 상황. 말론 감독은 올스타게임에 낙방한 선수들만이 마음에 걸렸을 뿐이다.

덴버 지역지 '덴버 포스트'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말론 감독은 “솔직히 내가 솔트레이크 시티(유타)에 가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가 솔트 레이크로 갔으면 좋겠다. 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이 나 대신 솔트 레이크로 갔으면 좋겠다”라며 제자들의 탈락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감독의 지도력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막장 막강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팀을 서부로 이끈 주역들이 전부 제외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충분히 이해되는 그의 발언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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