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유도훈 감독 “신인 이윤기, 선발로 출전”

프로농구 / 장도연 / 2020-12-12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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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인천 전자랜드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자랜드는 6연패에 빠지며 9승 9패로 공동 5위까지 내려갔다.

전자랜드의 1라운드(7승 2패)와 2라운드(2승 7패)는 정반대의 분위기였다. 상대팀들이 에이스 김낙현 봉쇄법을 들고나오면서 전자랜드의 주된 공격 루트가 막혔다.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의 부진도 전자랜드 하락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3라운드를 5할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DB와 경기는 김종규의 부상과 두경민의 컨디션 난조로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오늘 경기도 쓰리고(먼저 생각하고 부딪치고 뛰고)를 내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4쿼터 승부처에서 앞선 수비와 외국 선수 수비,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2~3번 라인이 잘 못 버텼고 이대헌도 오버가 걸리면서 파울트러블에 걸렸다”라고 문제점을 꼽았다.

전자랜드가 내세워야 하는 승부의 키는 상대 김종규 수비에 있다. 유 감독은 “김종규를 막기 위해선 변화된 수비가 필요할 것이다. 김종규한테 골을 먹히는 것보다 수비가 흔들려서 김종규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 오늘 김종규 수비를 위해 민성주를 기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의 메인 공격 옵션인 김낙현은 최근 두 경기에서 3득점(6일 부산 KT전), 4득점(9일 창원 LG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낙현은 과도기라 생각한다. 김낙현에게 집중 견제 극복 방안을 제시해줬다. 2대2 플레이뿐만 아니라 1대1로 상대를 젖혀야 한다. 오늘은 볼을 잡으면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의 또 다른 풀리지 못한 실마리는 심스의 부진이다. 심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13.5득점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심스에 대해 유 감독은 “지난 LG전(9일)에서는 (헨리) 심스 때문에 패한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한 두 개가 미스가 난 것이었다. 심스가 LG전에서 올렸던 19득점은 평균적으로 해줘야하는 득점이다. 국내 선수가 못해줄 때 심스가 해줘야 한다. 계속 지켜봐야할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신인 이윤기(188.7cm,F)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윤기는 성균관대학교 졸업예정으로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에 지명받았다. 전자랜드의 신인 3인방 중 가장 먼저 1군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윤기는 오늘 선발로 출전한다.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 신인이고 문제는 실수할까봐 시도조차 안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윤기에게 스크린을 잘 피해 볼 없는 수비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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