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준환 연장전 지배’ 상무,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KCC에 짜릿한 역전승

프로농구 / 이천/정병민 / 2025-02-18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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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상무가 KCC에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는 1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2위 현대모비스와의 게임차를 3경기로 벌렸다. 윤원상과 인승찬, 신동혁이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각각 22점, 19점, 18점을 적중해냈다. 김준환도 고비마다 쏠쏠한 활약을 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KCC에선 여준형을 필두로 전준범, 전태영, 이찬영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올 시즌 상무에 유일하게 첫 패배를 안긴 팀이다. 당시 국내 빅맨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찬영과 이근휘의 쌍포가 폭발했고 송동훈, 정배권, 전태영이 두자릿 수 득점을 책임졌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두 팀. 이번 경기에서 KCC는 이전과 달리 전력 플러스 효과로 여준형이 합류했고 반대로 상무는 양홍석이 국가대표 차출로 이탈했다.

상무는 경기 초반부터 KCC의 준비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무 조재우와 안정욱은 2대2 수비에서의 허점과 발이 비교적 느린 빅맨. 이 부분을 영리하게 이용한 여준형에게 픽앤팝으로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내줬다.

윤원상과 신동혁이 분전했으나 KCC 백코트 라인의 높은 에너지 레벨과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기습적인 도움 수비에 턴오버도 쏟아졌고 더해 전준범에게 외곽슛까지 내줘 37-5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무가 반격에 나섰다. KCC가 이른 시간 팀 반칙에 걸린 점을 노골적으로 공략한 게 주효했다.

인승찬과 조재우가 페인트존에서 경쟁력을 발휘했고 윤원상은 저돌적인 림어택과 점퍼로 지원 사격을 펼치며 격차를 좁혔다.

3쿼터를 57-62로 마친 상무는 4쿼터 들어 터진 조재우와 신동혁의 활약에 경기 종료 40초 전 역전에 성공했다.

KCC 전태영에게 실점하며 흔들리긴 했으나 인승찬이 번번이 맞불을 놓는 데 성공했다. 치열했던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향했고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놓지 않은 상무는 KCC의 파상 공세를 확실하게 차단하며 역전극을 연출해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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