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 누빈 TEAM KOREA 유소년들, 준우승 비롯한 경쟁력 증명했다!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4-11-07 14: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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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삼성, 정관장, SK 유소년들이 ‘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아시아 각 국을 상대로 선전했다.

정관장과 삼성, SK 유소년 선수들이 뭉친 TEAM KOREA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농구대회 ‘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에 참가했다.

이나남 총 감독(삼성)과 김시완 대표(정관장)를 필두로 김대광 코치(SK), 박준형 코치(정관장), 최완승, 정세영 코치(이상 삼성)로 코칭스태프를 꾸린 TEAM KOREA는 아시아 각국을 상대로 3팀이 출전해 U14부(35팀) 준우승, U14부(35팀) 8강, U12부(29팀) 8강 등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U12부에서는 TEAM KOREA가 1일차 장시간 비행과 시차 적응 등으로 1승 1패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남은 예선 경기들을 모두 잡아내고 본선에 진출한 TEAM KOREA는 인도네시아 강호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체력 저하로 아쉬움을 삼키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U14부 B팀은 강남 삼성 U13 대표팀 인원들로 구성됐다. 한 살 위 형들과의 경쟁에 ‘국제 경험 쌓기’를 목표로 대회 출전한 B팀이었지만 이들의 경쟁력은 충분했다. 예선 1패를 제외한 3승을 20점 차+ 대승으로 장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B팀은 8강에서 필리핀팀과 맞붙었지만 에이스 김유찬의 허리 부상, 주축 센터 양원준의 발목 부상 등으로 악재를 맞이하며 패배했다.

쾌조의 행보를 보이던 앞선 두 팀이 8강에서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를 해소한 건 U14부 A팀 맏형들이었다.

정관장, 삼성, SK 선수단이 똘똘 뭉친 TEAM KOREA U14 A팀은 예선 전승으로 손쉽게 본선에 올랐다. 8강에서 32-15, 4강 또한 39-3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결승전에서도 호주 명문 클럽 ‘JOFLOW’를 만나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리드하고 있었지만 승부처의 체력 저하와 상대에 속공 실점을 연달아 내주며 우승의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팀을 총괄한 이나남 총 감독은 “U12 아이들은 국내에서 피지컬 우위가 있었는데 국제 대회 나오니 더 큰 아이들과 경험하며 발전을 위해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U13은 국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팀인데 한 살 위 아시아 형들과 만나 부딪히며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상은 아쉽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 준우승을 거둔 U14 팀의 선전은 정말 대단했다. 한 달간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보여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유소년 농구대회, FIBA에서 공식 인증한 ‘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에 나선 TEAM KOREA의 첫 행보는 U12부 8강, U14부 A팀 준우승, B팀 8강, MVP 김다안(SK) 등의 성과로 막을 내렸다.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를 누비며 아시아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농구 꿈나무들의 행보를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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