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고민 많았던 서동철 감독 “포워드라인 슈팅과 움직임 중요”

프로농구 / 김용호 / 2021-04-11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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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KT가 황금 밸런스를 찾아갈 수 있을까.

부산 KT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섰던 KT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6라운드 맞대결에선 안양으로 원정을 와 석패를 안기도 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 임한 서동철 감독은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에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 특히 제러드 설린저를 어떻게 막을지 중점을 뒀다”라며 정규리그 이후 며칠의 시간을 돌아봤다.

수비에서는 설린저가 관건이라면, 공격에서는 허훈에 시선이 쏠린다. 이에 서 감독은 “공격에는 큰 변화가 없다. 우리가 잘 하던 걸 조금 보완했다. 그리고 결국 허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라며 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단기전은 체력이 문제이기 떄문에 허훈 외에 다른 옵션을 찾아야 한다. 특히, 포워드라인의 슈팅과 움직임이 중요하다. 양홍석이나 김영환 쪽에서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라고 자세한 내용을 덧붙였다.

KT는 상대인 설린저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든 브라운이 KBL 경력자답게 본인의 몫을 다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에 서동철 감독은 “브라운은 분명 경험이 있는 선수다. 오늘 노련미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충분히 상대와 대등한 모습을 보일 거라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서동철 감독과 대표선수 허훈은 분위기만 타면 KT가 무서워질 것이라 자신하며 입을 모았던 바 있다.

“그때 그 기분에 달린 것 같다”라며 팀을 바라본 서 감독은 “우리 팀에 워낙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신난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아무래도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더 그럴텐데, 감독 입장에서는 오늘 선수들이 수비도 신나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어린 바람을 드러내며 1차전으로 향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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