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카이리 어빙을 꿈꾸는 '저스트의 드리블러' 배영찬 "어빙을 보면서 연습 많이 했다"
- 유소년 / 공릉/김동환 기자 / 2026-06-07 14:29:29

7일 공릉중학교에서 '2026 서울 노원 i1 디비전리그(U15)'가 열렸다. A조 첫 경기로 공릉중학교와 저스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저스트는 공릉중학교에 밀리며 17-69로 패배했다.
저스트 배영찬이 보여준 경기력은 팀 패배에도 훌륭했다. 수준급의 드리블 실력과 센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쉬운 경기 결과에도 저스트는 배영찬의 번뜩이는 움직임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배영찬은 "경기 전에 떨렸지만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기를 뛰고 보니 생각보다 못한 것 같다. 선생님이 패스 위주로 하자고 했다. 패스를 잘 못하는 편이라 어려웠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영찬이 보여준 놀라운 센스와 화려한 드리블 능력은 단기간이 아닌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물로 보였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기에 이른 시기에 농구를 시작한 듯 했다.
농구를 시작한 나이와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1학년 때 호기심으로 한 번 해봤는데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됐다. 3점슛을 시도했을 때, 깨끗하게 들어가면 철썩 소리가 난다. 그것이 농구의 매력인 것 같다"고 답했다.

배영찬은 "나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드리블을 잘하는 것이다. 슛도 나쁘지 않게 쏘는 편이지만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오늘(7일)은 마무리도 아쉬웠던 것 같다"고 장점과 함께 단점도 덧붙였다.
배영찬이 드리블에 집중하고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롤모델 때문이었다.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배영찬은 "카이리 어빙이다. 드리블을 해서 수비를 무너뜨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는 것 같다. 어빙을 보면서 드리블을 잘하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영찬은 "경기 전 30점을 넣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경기 결과가 너무 아쉬웠다. 남은 경기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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