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맥클린, 현대모비스 코치로 합류···클라크 코치는 팀 떠난다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7-13 14: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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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맥클린이 현대모비스 코치로 합류한다.

버논 맥클린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KBL에서 선수부터 코치까지. 같은 팀에서 다른 지위를 준 현대모비스에 감사하다. 내가 뛰었던 팀에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며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합류하게 됐음을 알렸다.

지난 2017-2018시즌 KBL에 첫 발을 내딛은 맥클린은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4경기 평균 23.3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강력한 힘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로 단숨에 KBL 최고의 외국선수로 자리 잡았다.

주가가 오른 맥클린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창원 LG와 계약했다. 그러나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4.3점 6.1리바운드에 그치며 퇴출되었다. 이후 KBL에서 볼 수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 29경기에서 평균 4.3점 4.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맥클린은 지난 시즌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당한 안양 KGC의 대체 외국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KGC가 대체 외국선수를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선수 생활이 끝난 맥클린에게 손을 내민 것은 현대모비스였다. 맥클린은 현대모비스 시절 훌륭한 인성과 성실한 훈련 자세로 국내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코치로 변신해 양동근 코치와 함께 신임 조동현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한편, 맥클린 코치가 현대모비스와 계약하면서 기존의 아이라 클라크 코치는 팀을 떠나게 됐다. 선수시절 오리온스, 서울 삼성, 부산 KT(현 수원 KT) 등에서 뛰었던 클라크 코치는 은퇴 후 지난 2019년부터 현대모비스 코치로 합류해 3시즌 동안 유재학 감독 밑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바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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