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 강을준 감독 “KCC전 대패, 지나간 경기는 잊는다”

프로농구 / 고종현 / 2021-03-14 14:09:02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은 1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직전 경기서 KCC에 25점차 대패(66-91)를 당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된 오리온. 흐름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6라운드 첫 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어떤 말을 했을까?

강 감독은 “집중력을 갖고 하는 게 우선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준비된 수비가 잘 됐고 리바운드에서 앞섰기 때문에 이겼던 것 같다”며 4승 1패를 기록한 지난 5차례의 전자랜드전을 기억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KCC전(12일) 대패를 당한 강을준 감독은 한 경기 패배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우리가 KCC를 한 번도 못 이겼지만 선수들에게 ‘지나간 경기는 잊으라’고 말했다. 남은 시즌을 보고 플레이하자고 말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말을 이어간 강 감독은 “외국선수가 조금만 더 분발하면 더 좋은 경기 내용이 나올 텐데 그게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외국선수에 대한 분발을 원했다.

강 감독 말대로 최근 오리온 외국선수들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KCC전 외국 선수 간 스코어는 33-13이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어제 둘 다 불러서 이야기했다. 너희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너희도 잘못된 부분도 있지만 KCC전은 나부터 반성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외국선수 득점에서 33-13으로 밀리는 건 아니지 않나”고 말하면서 “로슨에게는 20,30점을 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이 이기는 농구가 필요하다고 말해줬다. 중요할 때 리바운드, 골밑슛 하나가 중요한데 짜증을 내면 전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외국선수와의 미팅 내용을 전했다.

끝으로 강 감독은 윌리엄스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윌리엄스가 먼저 나온다. 6라운드 첫 경기고 앞서 말했듯이 전자랜드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변화를 주는 의미에서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우고 앞으로 남은 9게임 안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고 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한편, 오리온은 한호빈, 허일영, 이승현, 데빈 윌리엄스, 이대성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종현 고종현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