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명관까지 다친 위성우 감독 "다트를 던져서 베스트5 정해야 할 판..."

여자농구 / 아산/김민수 기자 / 2026-02-14 13: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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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민수 인터넷기자] 이렇게까지 불운이 겹칠 수 있을까. 벌써 주축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주말 연전을 앞둔 우리은행에게 악재가 생겼다. 이명관이 11일 펼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족저근막 일부 파열 진단이 나왔고, 복귀까지 최소 6주가 필요한 상태다.

위성우 감독은 “이민지를 더 뛰게 해야 한다. 근데 이민지도 아팠어서 운동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다. 다트로 찍어서 베스트5를 정해야 할 수준이다(웃음). 선수들은 아직 누가 선발로 나가는지도 모른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벌써 주축 선수 중 3명이 다쳤다. 한엄지에 나나미, 그리고 이번에 이명관까지. 그 선수들이 있어도 하나은행을 잡을 수 있을까 말까인데..."라고 아쉬워했다.

더구나 우리은행은 올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실책에 있었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턴오버 8.25-5.5로 약 3개 가량 더 많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하나은행은 쓸데 없는 짓을 안 한다. 1등 하는 이유가 있다. 되게 단순하다. 어시스트를 하려는 농구가 아닌, 찬스가 나면 슛을 던지고 리바운드에 참여한다. 그런 부분이 무섭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이상범 감독 역시 체력적 부담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나면 다음 주 금요일에 경기가 있다. 오랜만에 쉬는 느낌이다. 정말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압박 수비를 강하게 했다. 하지만 이제 선수들의 페이스가 떨어져서 압박을 못 한다. (양)인영이나 (박)진영이 등 벤치 선수들이 아프니까 로테이션을 못 돌린다. 그러다 보니 한번 무너진 체력이 안 올라오더라. 그래서 이제는 압박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베스트5
우리은행 : 김예진, 심성영, 유승희, 김단비, 이다연
하나은행 : 박소희, 정현, 정예림, 이이지마 사키, 진안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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