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불편한 동행?' 라우리, 2월 남은 경기 결장 확정
- 해외농구 / 이규빈 / 2023-02-14 13:41:4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카일 라우리(36, 183cm)와 마이애미 히트 구단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현지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 앤서니 창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트레이드에 논의됐던 라우리는 2월 남은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추후 상태도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라우리는 현재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라우리는 지난 5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표면적인 결장 이유는 부상이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라우리와 마이애미 구단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소식이다. 라우리와 마이애미 구단의 관계는 최악이고, 트레이드가 불발된다면 남은 시즌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하거나 최악의 경우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였다.
만약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소식이다. 2021년 여름, FA가 된 라우리를 영입하기 위해 마이애미는 상당한 공을 들였다. 사장 팻 라일리부터 감독 에릭 스포엘스트라까지 나서며 라우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라우리는 더 많은 돈을 제시한 팀을 거절하고 3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마이애미에서 라우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마이애미는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라우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복귀 후에도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며 팀의 파이널 진출 실패에 원흉이 됐다.
이번 시즌은 더 최악이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 평균 12점 5.3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모든 스탯이 감소했고 3점슛 성공률(37.7%->33.3%) 역시 크게 감소했다. 지난 시즌 스탯에 비해 높은 경기 영향력을 이번 시즌은 그것마저 사라졌다. 라우리의 경기 영향력은 한 시즌만에 실종됐다.
마이애미는 부진에 빠진 라우리를 처분하려 분주하게 노력했으나 라우리를 데려가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처분에 실패하며 서로 관계만 더 나빠진 것이다. 라우리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어 있다. 즉, 바이아웃도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라우리와 마이애미는 남은 시즌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됐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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