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벼랑 끝에 몰린 KT, 관중 파워 앞세워 부산서 대반격 준비한다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1-04-15 13:14:35

부산 KT는 현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2연패 중이다. 1, 2차전 모두 내리 패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0%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KBL 역사상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내리 패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적은 없다. 그러나 KT는 2년과 같이 홈 부산에서의 2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말이다.
KT는 허훈과 양홍석이라는 대표 스타 플레이어가 속한 팀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도 많은 팬들이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을 정도였다.
부산에서의 3, 4차전은 더욱 많을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10% 출입 제한이 걸려 있는 건 아쉽지만 만석 기준 780석은 다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3~40석 정도를 빼면 다 채워졌다. 안양에서도 우리 팬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부산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플레이오프 진출 기념 응원 티셔츠를 입장 관중들에게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베스트5 카드 역시 제공, 몰텐 농구공과 키링 등 다양한 경품 추첨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특별한 손님들이 부산사직체육관을 찾는다. 양홍석은 KT 유튜브 TV를 통해 진행된 프랜Z(프라이빗한 랜선 ZOOM 파티) 팬미팅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시 10명의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지켜지게 된다.
KT 관계자는 “부산사직체육관 스카이박스에 15명의 팬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양)홍석이가 약속한 10명에 지인까지 더해 15명의 팬들이 정해졌다”라며 “무진이 어린이도 초대받을 예정이다. 홍석이가 덩크를 하면 그날 신은 농구화를 선물로 주겠다고 했는데 덩크를 못했다(웃음). 아쉬웠지만 그래도 농구화를 따로 준비해 선물했다고 하더라.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과연 KT는 팬들이라는 지원군을 앞세워 ‘설교수’가 버틴 KGC인삼공사에 반격을 가할 수 있을까. 흥미로웠던 1, 2차전보다 더 재밌는 3차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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