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적 첫 경기 11점 5리바운드’ 와이즈먼, 가능성은 보였다

해외농구 / 이규빈 / 2023-02-16 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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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제임스 와이즈먼이 디트로이트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9-127로 패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이슨 테이텀이 3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28점 5리바운드), 제이든 아이비(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샤딕 베이를 보내고 데려온 제임스 와이즈먼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와이즈먼은 24분 출전하여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가 알던 와이즈먼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골밑 돌파를 통해 득점을 기록했고, 포스트업을 통한 공격도 좋았다. 수비에서 아쉬운 점도 여전했다. 기본적인 높이가 있어 리바운드와 골밑 장악에 능했지만, 외곽 수비와 수비 이해도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이 공존한 경기였다. 공격은 통한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수비는 갈 길이 멀다는 것 역시 드러났다. 다행스러운 점은 디트로이트의 상황은 와이즈먼의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다르다는 것이다. 당장 우승을 노려야 하는 골든스테이트와 달리 디트로이트는 리빌딩 중이다. 유망주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이라는 의미다. 와이즈먼도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조건이다.

디트로이트는 신인 제일런 듀렌과 NBA 2년 차 아이재아 스튜어트를 동시에 투입, 빅맨 2명을 함께 기용하고 있다. 이 부분 역시 와이즈먼에게 희소식이다.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와이즈먼은 역사상 최악의 2순위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었다. 2001년생인 와이즈먼에겐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디트로이트도 와이즈먼의 잠재력을 보고 과감하게 베팅했다.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은 와이즈먼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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