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의 뒷심’ KB, 케세이라이프에 역전극
- 여자농구 / 청주/최창환 기자 / 2022-08-26 12:42:30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케세이라이프와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70-66 역전승을 거뒀다.
이윤미(1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2스틸)와 최희진(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이 제몫을 했고, 염윤아(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궂은일로 힘을 보탰다.
케세이라이프는 대만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최강팀이다. 대만여자농구리그(WSBL)에서 무려 29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 1위 황판샨, 스틸과 블록슛 1위 천 웨이안 등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이후 3년 만에 초대된 해외팀이다.
KB스타즈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쿼터에 실책을 쏟아낸 가운데 황 링촨에게 3개의 3점슛을 허용,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최희진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7-24였다.
KB스타즈는 2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엿지만, 속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윤미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고, 양지수는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2쿼터 한때 격차는 1점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KB스타즈는 33-36으로 맞이한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최희진이 3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세이라이프가 야투 난조를 보인 반면, KB스타즈는 6명이 득점을 올린 가운데 리바운드 우위까지 점하며 60-55로 3쿼터를 마쳤다.
케세이라이프의 3점슛을 원천봉쇄, 4쿼터에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KB스타즈가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공격이 잠시 정체현상을 보여 추격을 허용했던 KB스타즈는 경기종료 1분여전 염윤아가 돌파에 성공, 5점차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이어 한 야은이 실책을 범해 공격권까지 가져왔고, 이후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끝에 4점차 승을 거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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