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시즌 전적 3승 1패’ 선두 KGC, 또 한 번 KT 꺾고 5연승 달릴까?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3-02-06 12:22:1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수원 KT와 안양 KGC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전적 3승 1패로 KGC의 우위인 가운데 또 한 번 KT를 꺾고 5연승에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 KT(17승 21패, 7위) vs 안양 KGC(27승 11패, 1위)
2월 6일(월)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 SPOTV ON
-살아난 스펠맨, KT 킬러 면모 뽐낼까?
-KT만 만나면 터지는 KGC의 3점슛
-하윤기의 골밑 사냥은 계속 된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했던 선두 KGC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30승 고지에 단 3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고양 캐롯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3점차 이내의 접전이었다. 위기 상황에서 이겨내는 힘을 되찾은 것. 시즌 전적 3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KT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다면 5연승과 함께 2위 창원 LG(24승 14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릴 수 있게 된다.

KGC가 안정감을 찾은 이유 중 하나는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부활이다. 스펠맨은 4라운드 중반 기복 있는 플레이로 KGC를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5.3점 10.0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마침 스펠맨은 KT 킬러다. 앞선 4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폭발, 평균 22.0점 7.8점 2.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바 있다. 스펠맨이 공격의 선봉에 선다면 KGC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스펠맨의 폭발력이 필요한 이유다.

또 한 가지 기대되는 부분은 3점슛이다. 올 시즌 KGC는 평균 9.3개의 3점슛으로 캐롯(12.3개)에 이은 2위에 랭크되어 있다. 3점슛 성공률은 34.5%로 3위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기록보다 많은 4경기 평균 10.3개의 3점슛를 터뜨렸고, 성공률 또한 38.0%로 높았다. 농구에서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과연 이번에도 KGC의 외곽포가 KT를 상대로 불을 뿜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KT는 여전히 방황하고 있다. 새 외국선수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를 영입하며 6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4승 6패에 그치고 있다. 경기력 기복이 심해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7위에 머물러 있는 KT 입장에서는 선두 KGC를 꺾는다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KT의 믿을맨은 하윤기다. 올 시즌 폭풍 성장한 하윤기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7.6점 6.9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강력한 라운드 MVP로 떠올랐다. KGC전에서는 4경기 평균 16.0점 10.5리바운드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하윤기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힘을 내준다면 KT의 승리 확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백승철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