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폭격기' 드와이트 하워드, 팀은 꼴찌…잘하는데 계속 진다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23-03-06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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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매 경기 상대 골밑을 폭격하고도 팀은 계속 지고 있다. 대만리그로 진출한 드와이트 하워드(37, 208cm)의 이야기다.

하워드의 타오위안 레오파즈는 5일(한국시간) 대만 신좡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대만 T1리그 정규시즌 뉴 타이페이 CTBC DEA와의 경기에서 95-101로 패했다.

이날 하워드는 30점 3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무참히 폭격했다. 동물적인 움직임으로 몸싸움을 하고, 골밑에서 공만 잡으면 거의 한골일 정도로 손끝감각이 탁월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물론 이날 패배 원인에 하워드의 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가 총 11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것은 옥에 티였다. 

하워드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25.6점 14.4리바운드 6.0어시스트 1.1블록슛으로 매 경기 상대 골밑을 폭격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기록이 팀 성적으로 이어지질 않고 있다.

레오파즈는 하워드 영입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하워드를 영입한 이후 팀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떨어졌다. 2021-2022시즌 8승 22패(승률 26.7%)를 기록한 레오파즈는 2022-2023시즌 하워드를 영입한 뒤, 4승 13패(승률 30.7%)로 T1리그 6개 팀 가운데 꼴찌다.

레오파즈 부진의 원인은 공수 양면에 있다. 팀 평균 득점이 98.6점으로 리그 5위인데다 실점 역시 102.6점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공수 어느하나 뚜렷한 강점이 없다. 

그런가 하면 현지에선 하워드의 베네수엘라 리그 진출설도 나돌고 있다. '유로훕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리그의 구아로스 데 라라 클럽이 하워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리그는 오는 7월에 개막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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