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응원전, 울산대 여자부 “우리도 준비한만큼 결과 나오길”

아마추어 / 김선일 / 2022-07-16 1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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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울산대 여자부가 같은 학교 남자부 경기를 찾아 열 띈 응원전을 펼쳤다.

울산대는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목포대와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B조 조별 예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 코트뿐만 아니라 관중석에서도 울산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울산대 여자부 선수들이었다.

울산대는 남자부와 여자부, 2개의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제38회 MBC배에 참가하기 위해 상주를 찾았다. 여자부 선수들은 이날 남자부 경기를 찾아 남은 공격시간을 외쳐줬고, 슛이 들어가면 그 누구보다 크게 소리 지르며 좋아했다.

천일화(165cm, G)는 “원래 남자부랑 여자부랑 붙어 다닌다. 남자부가 경기하면 여자부가, 여자부가 경기하면 남자부가 응원을 온다”고 말했다.

여자부가 관중석에서 지켜본 남자부의 강점은 무엇일까. 남자부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천일화의 얼굴에 장난기가 피어올랐다. 천일화는 “일단 신장이 크다.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좋고 팀워크도 좋다. 다른 것은.. 없다(웃음)”라며 장난 어린 웃음을 지었다.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는 17일부터 조별 예선을 치른다. 울산대는 광주대, 연세대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이번 대학농구 정규리그를 아쉬운 성적(2승 8패)으로 마감한 만큼, MBC배 선전에 대한 열망은 강했다. 천일화는 먼저 정규리그에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 천일화는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전주비전대 전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스스로 움츠러들었던 것 같다. 그 점이 제일 아쉽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수비랑 슛 위주로 연습했다. 아무래도 3점슛이 공격의 핵심이다 보니,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려고 연습했다”며 MBC배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천일화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의 선전을 바랐다. “남대부는 우승 해야죠(웃음). 알아서도 잘하는 친구들이다. 저희도 준비한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선전을 다짐한 울산대 여자부였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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