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점프볼] ‘구력 1년 차 맞아?’ 엘리트 도전을 선택한 장신 유망주 성북삼성 류우주
- 유소년 / 충주/정병민 / 2024-11-30 11:42:40

[점프볼=충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성북삼성 류우주가 엘리트 선수로 농구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현재 충주시에선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CHUNGJU YOUTH BASKETBALL SERIES with JUMPBALL(이하 CYBS)이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점프볼이 운영과 주관을 도우며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WKBL, 블랙라벨스포츠, 몰텐, 타입, 스카이플러스스포츠, 발 컴퍼니가 후원하는 CYBS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3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치열했던 첫 번째 경기를 뒤로하고 펼쳐진 두 번째 경기. 성북삼성이 시흥 TOP를 상대로 단 한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36-12로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쟁취했다.
이날 성북삼성은 본인들이 지닌 장점을 십분 활용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또래에 비해 키가 큰 류우주와 임규민, 두 명의 트윈타워가 골밑에서 신체적 우위를 살렸고 모든 선수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열심히 뛰며 수월하게 득점 찬스를 창출해냈다.
그중 류우주는 골밑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구역에서도 점퍼로 위력을 과시하며 상대 팀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시흥 TOP 선수들도 경기 내내 류우주를 봉쇄하고자 힘썼지만 쉽지 않았다.
류우주는 코트 위 10명의 선수 중 단연 두드러지는 활약상을 남기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류우주는 “첫 경기를 잘 맞춰서 너무 뿌듯하다. 29일 저녁 늦게 충주에 도착해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슛감도 괜찮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북삼성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단끼리 나름의 훈련 체계를 갖춰,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고 한다.
이에 류우주는 “한 달 동안 훈련만 하면서 친구들과 호흡을 맞췄다(웃음). 아직 완전 잘한다라는 느낌은 부족하지만 더 연습해 준비한 패턴과 슈팅을 꼭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내내 팀 내 메인 옵션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류우주지만, 그는 본인의 플레이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어린 선수답지 않게 경기를 복기하면서 보완점을 설명해왔다.
류우주는 “컷인이나 백도어를 할 때 패스를 잘 넣어주지 못했고, 무리하게 돌파를 하다가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 경기에선 이 부분을 주의해 잘 해보겠다”며 절치부심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류우주의 구력은 고작 1년 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친구 따라 취미반에서 농구를 하다가 본인의 특출난 신장과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것이다.
성북 삼성 구성우 원장은 “류우주는 본인의 큰 키를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여기서 드리블과 볼 없는 움직임을 더 보완해 엘리트에 가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 류우주는 이제 클럽 농구를 떠나 엘리트 농구 선수로서의 도전을 택했다. 단대부중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류우주는 지금보다 더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야 하고 부담도 확실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류우주는 개의치 않았다.
류우주는 “엘리트 선수를 하게 되면 농구에만 열중해야 한다. 학업에 지금보다 소홀해질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더 농구를 열심히 해 뛰어난 선수로 발돋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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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정병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