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도 탐냈던 OG 아누노비, 결국 토론토 잔류

해외농구 / 이규빈 / 2023-02-10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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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인기남' 아누노비가 결국 토론토에 잔류한다.

10일(한국시간)은 NBA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 러셀 웨스트브룩(유타 재즈) 등 초대형 트레이드가 일어나며 그야말로 역대급 트레이드 시장이 펼쳐졌다. 슈퍼스타들의 행선지가 결정되자 다음 시선은 준척급 선수에게 쏠렸다. 대표적인 선수가 OG 아누노비다.

아누노비는 모든 팀이 좋아할 유형의 선수다. 아누노비는 일명 3&D라고 하는 3점슛과 수비에 능한 장신 포워드 자원이다. 공 소유가 많이 필요한 유형도 아니기 때문에 강팀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시즌 평균 16.9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누노비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아누노비를 노린다고 대표적으로 알려진 팀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였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아누노비를 선택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자 아누노비를 노렸던 팀이 하나 더 나타났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역시 아누노비 영입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포워드 라인 보강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아누노비 영입에 나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와 조나단 쿠밍가를 제외하면 마땅한 포워드가 없다. 그 중 쿠밍가는 아직 NBA 2년 차의 선수로 믿음을 주기 어렵다.

하지만 아누노비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토론토 랩터스는 야콥 퍼들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영입하며 약점이던 센터 포지션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퍼들을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의지를 드러낸 토론토가 핵심 전력인 아누노비를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었다. 토론토는 현재 26승 3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했고 여전히 플레이오프 경쟁이 가능한 순위다. 토론토는 아누노비 포함 프레드 반블릿, 개리 트렌트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지 않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내내 트레이드 소문으로 시끄러웠던 아누노비의 최종 행선지는 토론토 잔류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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