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역대 어시스트 1위가 던진 묵직한 한 마디 “로드 매니지먼트, 괜찮지 않다”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2-22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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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NBA 레전드, 존 스탁턴이 현대 NBA 선수들에게 묵직한 한 마디를 전했다.

스탁턴은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유타에만 몸담은 원클럽맨으로 선수 시절 올스타 10회, 올 NBA 퍼스트 팀 2회, 어시스트 1위 9회 등에 오른 바 있다.

많은 팬들은 스탁턴의 어시스트 능력에 대해서는 잘 안다. 스탁턴은 통산 1580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이 분야 NBA 역대 1위에 올라있다. 2위 제이슨 키드 현 댈러스 감독의 기록이 12091개인데 대략 3000개 가량이 차이가 난다. 1,2위간의 어마어마한 격차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탁턴의 진짜 강점은 성실함이다. 통산 1504경기에 출전했다. NBA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 19년 커리어에서 결장한 경기가 단 22경기에 불과하다.

이런 스탁턴은 최근 NBA 선수들의 행보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19년 커리어에서 결장했던 경기수만큼 한 시즌에 결장하는 선수들도 많다, 이유는 부상이라기보다, 휴식이다. 현대 NBA에서 강조되고 있는 로드매니지먼트 개념의 일종이다.

이를 두고 스탁턴은 선수들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팬들의 입장도 대변했다.

그는 시리우스XM NBA 라디오에 출연해 “나도 한때 MLB 유명 선수를 보러 경기에 간적이 있는데, 그 선수가 휴식 목적으로 경기를 결장했다. 실명을 언급해서 그를 민망하게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그에 대한 나의 팬심, 팀에 대한 생각, 야구에 대한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고 짚었다.

스탁턴은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두고보지는 않을 것이다. 어린이들도 경기를 보러 온다. 옛날에 유타 경기를 보러 오다가 차 사고를 당해서 사망한 팬도 있었다. 팬들이 돈과 시간을 쓰고, 많은 것을 투자해서 경기를 보러 온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너가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말이다. 그냥 하루를 쉬는 것? 나는 괜찮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NBA 레전드가 현대 NBA 선수들에게 건넨 묵직한 한 마디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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