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보좌할 KGC 최승태 코치 “책임감 커졌어, 열심히 하겠다”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6-14 10:54:30

안양 KGC는 지난달 31일 신임 코치로 최승태,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전주 KCC, 창원 LG에서 막내 코치로 경력을 쌓은 최승태 코치는 수석 코치가 되어 김상식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최승태 코치는 “좋은 팀에 와서 영광이다. (김상식)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수석 코치라서 너무 놀랐다. 감독님과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표팀 감독하실 때 체육관에서 만나면 인사만 드리는 정도였다. 그래서 더 책임감이 생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코치 부임 소감을 말했다.
최승태 코치와 조성민 코치는 과거 사제지간이었다. LG 시절 최승태 코치는 막내 코치였고, 조성민 코치는 최고참으로 소통을 가장 많이 했던 사이였다. 이들은 이제 KGC의 코치로서 한 배를 타고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조)성민이가 같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LG에서 정말 열심히 하던 선수였고,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성실하고 최고의 슈터였던 만큼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젊은 코치들끼리 감독님을 잘 보필하고 싶다.” 최승태 코치의 말이다.
KGC의 이번 코치 선임은 파격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승태 코치(1982년생)과 조성민 코치(1983년생) 모두 젊은 편에 속하기 때문. 이들은 10개 구단 코치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주장이자 최고참인 양희종(1984년생)과도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최승태 코치는 “코치들이 젊기 때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다. 젊다보니 선수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스파링 파트너도 되어줄 수 있다(웃음). 다른 팀 코치 선배님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장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승태 코치는 “수석 코치는 처음인데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걸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걸 빨리 캐치하는 게 첫 번째 임무다. 그리고 선수들이 감독님께 바라는 걸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해야 된다. 수도꼭지 같은 역할을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