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길게 쉬는 건 처음” 김건하가 맞이한 첫 오프시즌…다음 시즌 준비는?
- 프로농구 / 울산/신상민 기자 / 2026-05-25 10:50:57

김건하는 KBL 연고 지명 선수 최초로 프로에 직행, 지난해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6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3분 50초 동안 3.5점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4월 30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후 5월 1일부터 휴식을 가졌다.
김건하는 시즌 내내 이어진 경쟁과 긴장을 한숨 내려놓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여유도 돌아보는 중이다. 10일에는 현대모비스 유소년 농구단을 찾아 조언을 건넸으며, 16일에는 모교 무룡고에서 열린 울산 농구 동문회도 다녀오며 무룡고 선후배와 정을 나누기도 했다.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3x3 농구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지역 유소년에게 인사를 건넸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만난 김건하는 “이렇게 길게 쉬는 게 처음이라서 지금 내가 잘 쉬고 있는지, 잘 보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 내내 상대 선수에게 많이 밀렸다고 생각한다. 피지컬에서도 크게 밀리고, 멘탈적으로도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팀 트레이닝 파트 형들께 많이 물어보면서 알려주시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건하는 “스킬 트레이닝은 중학교 때부터 해왔던 거다. 오프시즌에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혼자 운동하는 것과 누군가와 함께하는 운동은 다르다. 함께 운동하는 게 좋기도 하고 편해서 오프시즌에도 했다. 한국가스공사 (김)민규 형, 단국대 박야베스 형과도 같이 했다”고 했다.
끝으로 처음 겪는 오프시즌을 고등학생 때와 비교해달라고 하자 “개인적으로 두 달간 운동을 쉬는 건 처음이다”며 “고등학교 때는 대회를 다녀오면 잠깐 쉴 수 있는 기간이 있었다. 1년 전과 지금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있다. 프로 무대에서는 시즌 내내 긴장을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이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 프로 선수가 되니 두 달 동안 길게 쉰다. 이 기간에 내가 원하는 대로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은 부분도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신상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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