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세계 최대 규모 아이스버킷 챌린지 퍼포먼스 성료

단신/동정 / 최창환 기자 / 2026-06-23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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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승일희망재단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고 승일희망요양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2026 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여기에 서울특별시, 노스페이스, 대상웰라이프, 파워에이드, 바스 등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려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승일희망재단의 홍보대사인 MC이슈와 아나운서 박지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전 8시 30분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활기찬 막을 열었다. 행사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당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날씨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빗줄기가 점점 잦아들었고, 참가자들은 우중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열기를 더했다.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션과 가수 최은혜가 힘차게 열어준 오프닝 콘서트에 이어 사전 신청을 통해 모인 총 2675명의 참가자는 각자의 체력에 맞춰 그룹별 러닝(3km, 5km, 8km)에 참여했다. 러닝은 경쟁이 아닌 그룹으로 진행되어 ‘안전’과 ‘연대’의 마음을 이어갔으며 한강변을 따라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코스 완주 후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퍼포먼스였다. 음악과 구호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현장은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는 환호가 울려 퍼졌다. 우중 행사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진행된 이 퍼포먼스는 단일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기록으로 과거 재단의 온·오프라인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이어진 행운권 추첨과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을 끝으로 전 참가자가 기부의 기쁨을 축제처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참가비 전액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건립된 승일희망요양병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승일희망재단 션 이사장은 “대한민국 기부 역사상 최초로 2675명이라는 대인원이 동시에 내딛은 발걸음과 얼음물을 뒤집어쓴 용기는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에게 가장 큰 심리적·사회적 지지가 될 것이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뜻깊은 우중 행사를 완성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희망의 신기록을 함께 만들어준 참가자들과 메인 후원사인 KB손해보험을 비롯한 후원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_승일희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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