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올스타 뽑힐 만 하네’ 센다이 양재민, 발렌타인 데이 팬 투표서 55명 중 7위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2-15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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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발렌타인 데이 팬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다. 일본 B.리그는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 팬 투표를 진행한다. B.리그뿐만 아니라 B2(2부 리그)와 B3(3부 리그)까지 합쳐 55팀에서 추천 받은 대표 선수 55명이 후보다. 투표 결과는 상위 10명만 발렌타인 데이 당일에 공개한다.

센다이 89ERS에서는 양재민을 후보로 내세웠다. 양재민은 센다이에서 두 시즌 째 뛰고 있다. 과거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우츠노미야 브렉스에서 뛰며 일본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1월 열린 2025 B.리그 올스타게임 IN 후나바시에 나서기도 했다. 센다이 구단 역사상 처음, B.리그 역대 아시아쿼터선수 최초의 올스타게임 출전이었다.

2월 4일부터 열흘 동안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양재민은 7만 1548표를 획득, 7위에 랭크되었다. 앞서 언급했듯 팬 투표 결과는 55명 중 상위 10명만 공개되기에 굉장히 높은 순위다. 올스타 선발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발렌타인 데이 팬 투표 결과를 통해 보여줬다.

올 시즌 양재민은 센다이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5경기에서 평균 17분 5초를 뛰며 3.9점 4.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 궂은일을 통해 팀에 공헌했다.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며 꾸준히 코트를 밟고 있다.

현재 센다이는 8승 29패로 동부 지구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후지타 히로키 감독이 오사카 에베사로 떠났고, 전력이 약화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졌으나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편, 발렌타인 데이 팬 투표 1위는 우츠노미야 브렉스 소속 오가와 아츠야가 차지했다. 우츠노미야는 B.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한 팀이다. 오가와는 18만 1751표를 휩쓸며 1위에 등극했다. 그 뒤를 마키 하야토(16만 7505표), 크리스토퍼 스미스(12만 7376표), 잭 어거스트(12만 3632표), 카와마타 코야(8만 1019표), 드와이트 라모스(7만 4982표)가 이었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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