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신생 구단 부산예술대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 위해 창단"

아마추어 / 상주/변서영 / 2022-07-15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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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변서영 인터넷기자] 1년 차 신생 구단 부산예술대가 MBC배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산예술대는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E조 예선에서 서울대에 58-113으로 패했다.

 

부산예술대는 작년에 창단한 신생 구단으로 MBC배에는 첫 출전이다. 비록 첫 경기에서 크게 패하긴 했지만 차명신 감독과 김동현 코치, 그리고 선수들의 끈끈한 합을 느낄 수 있었다. 신생 구단인만큼 당장의 성적보단 앞으로의 호흡과 운영이 더욱 중요할 터였다.

 

부산예술대 차명신 감독에게 창단 계기를 묻자 "농구를 좋아하는데 부상으로 그만 둔 학생들, 농구를 늦게 그만 둔 학생들 중에서도 다시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의 재능이 아까워 팀을 만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매년 선수를 스카웃해서 전국체전도 나가고 대회에 많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 수급은 농구부 출신 학생들, 아마추어 농구팀에서 잘하는 학생들로 뽑고 있다. 하루에 두 시간 정도 훈련하고 있다"고 팀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산예술대는 MBC배를 위해서도 많은 준비를 했다. 김동현 코치는 "부산에 있다보니 잘하는 고등학교 팀들이 있다. 최근에는 중앙고와 연습 경기를 했고, 잘하는 농구 동아리와 게임을 하기도 했다. 물론 MBC배가 끝나고도 열심히 훈련할 예정이다. 실전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3x3 대회에도 다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명신 감독은 일찍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키워냈다. 그 중 하나가 현재 BNK썸 코치를 맡고 있는 변연하다. 차 감독은 "제가 키웠다(웃음).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센터를 보기엔 성인 무대에서 통하지 않을 것 같아 가드 포지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쳤다. 패스와 드리블부터 가르쳤다. 서로 운이 좋았다"며 변연하를 언급했다.

 

이어 "강영숙, 김은혜도 제자들이다. 특히 은혜는 숭의초에서 내가 농구를 시켰다. 다른 팀 후보로 있었던 은혜를 직접 스카웃했다. 지금도 연락하곤 한다"고도 말했다.

 

부산예술대는 울산대와 두 번째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과연 이제 막 신생 구단으로서 발을 뗀 부산예술대가 앞으로 MBC배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농구강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그리고 그 곁엔 선수들을 누구보다 아끼는 차명신 감독, 김동현 코치가 함께할 것이다.

 

# 사진_변서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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