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주전 가드 등번호인데? 전체 1순위 신인의 첫 욕심은 ‘3번’…당사자 반응은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6-25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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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NBA 무대에 입성한 AJ 디반사가 입단과 동시에 ‘등번호 이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는 24일(한국시간) 열린 2026 NBA 드래프트에서 디반사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브리검 영 대학교 출신 디반사는 일찌감치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힌 특급 유망주다. 206cm의 포워드로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동력을 갖췄고, 돌파와 미드레인지, 파울 유도 능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득점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NCAA에서는 35경기 평균 34분 8초를 뛰며 25.5점 6.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명 직후 관심을 모은 건 그의 등번호였다. 디반사는 대학과 고교 시절 내내 3번을 달고 뛰었다. 다만 워싱턴에는 이미 3번의 주인이 있다. 팀의 올스타 주전 가드 트레이 영이다. 

 


영은 지난 1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된 뒤 기존 11번 대신 3번으로 번호를 바꿨다. 워싱턴의 11번은 구단 레전드 엘빈 헤이스의 영구결번이기 때문이다.

디반사는 이와 관련해 이미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워싱턴이 나를 지명한다면 3번이 필요하다. 영, 만약 내가 가게 되면 말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 역시 디반사의 합류를 반기면서도 “등번호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며 여지를 남겼다.

영은 최근 워싱턴과 4년 2억 1200만 달러(약 290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두 선수가 함께할 가능성이 큰 만큼, ‘3번’의 최종 주인이 누가 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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