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프 시즌 훈련’ 이승우, “플레이오프 뛰고 싶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8-29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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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에는 작년에 못 갔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도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처음으로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학까지는 겨울에 한 해 농사를 준비했다면 프로에서는 여름이 훈련 기간이라는 게 다르다.

이승우는 “매우 힘들다. 체계적으로 하는 훈련을 석 달 가량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길어야 2~3주였다”며 “준비하는 기간이 길고, 전술에서 세밀하게 훈련하니까 머리도 쓰면서 몸까지 쓰니까 집중을 안 하면 구멍이 나기에 매 순간 긴장을 하며 훈련한다. 한 번씩 잘 모르는 부분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짚고 넘어가신다. 그런 부분은 좋다”고 첫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하는 소감을 전했다.

LG는 새로 부임한 조상현 감독과 코치들((임재현, 박유진, 김동우 코치)로 2022~2023시즌을 준비한다. 훈련 내용이나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이승우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훈련을 굉장히 많이 준비를 해서 나오신다. 좀 전에도 이야기를 했듯이 집중하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분위기 자체도 형들부터 열심히 하니까 우리도 당연히 따라가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팀 전술 훈련을 소화한 이후에는 세 명의 코치가 포지션별로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이승우는 “가드와 포워드로 번갈아 가며 훈련한다”며 “코치님들마다 포지션별 경기 상황에서의 세밀한 움직임, 포워드는 패턴에 의한 볼 없는 움직임, 가드는 2대2 플레이를 할 때 시선처리 등 사소한 것들, 이런 사소한 게 경기 중에는 크기에 이런 부분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41경기 평균 21분 24초 출전해 7.0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은 24.4%(11/45)로 낮았다. 대학 시절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낮은 3점슛 성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상현 감독도 언급했다.

이승우는 “팀 훈련 1시간 전에 이관희 형이랑 열심히 훈련하고, 또 감독님께서 슛은 자신감이 먼저라며 많이 던져봐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며 “훈련할 때나 연습경기 중 시도를 늘리려고 한다. 들어가는 날은 잘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날은 또 안 들어간다”고 했다.

대학과 연습경기만 하던 LG는 지난 주 원주 DB와 두 차례 맞대결도 가졌다.

이승우는 “경기를 하면 잘 되었던 것보다 안 되었던 게 먼저 생각난다”며 “DB와 두 경기를 했는데 되는 부분도,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게 나와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했다.

LG는 시즌 개막까지 남은 한 달 가량의 시간 중 9월 중순에는 필리핀 전지훈련도 다녀오며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한 달 반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연습경기도 많고, 필리핀 전지훈련도 남아 있다. 시즌 전에 다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작년에 못 갔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도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고, 안 다치고 전 경기를 소화하고 싶고, 개인 욕심이라면 작년 기록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 걸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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