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강 탈락 후보? 이재도의 생각은?
- 프로농구 / 이천/이재범 기자 / 2022-08-27 08:14:41

창원 LG는 창원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천에서는 연습경기를 주로 한다. 지금은 이천에 물고 있는 LG는 26일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 88-60으로 이겼다.
LG 선수들은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훈련 분위기에 적응 중이다. 세밀한 전술 훈련으로 생각할 것이 많다. 팀 훈련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개인 훈련까지 병행하기에 몸도 힘들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이재도는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하자 “엄청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이나 수비 전술에서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옵션이 다양해졌기에 여기서 정신이 없는데 운동도 힘드니까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거 같다”며 “부상 선수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사실 각자가 잘 대처해야 하기에 안 다쳤으면 좋겠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세세하게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요구하시는 게 많으셔서 저도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이 있다. 어린 선수들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은 맞춰가는 과정이다. 대학과 연습경기를 하지만, 대학이 우리 상대가 아니다. 프로와 경기를 하면서 (필리핀) 전지훈련도 다녀오고, 외국선수도 합류했을 때 팀 전력을 올리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과 연습경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다 현재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이재도는 만약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싶은지 묻자 “대학 시절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고, 훌륭한 선수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몸에 더 신경을 쓸 거다. 우리 때도 웨이트를 많이 했지만, 무거운 무게를 들면 좋은 줄 알았다. 프로에 와서 보니까 체계적인 훈련이 왜 있고, 스포츠과학이 왜 있는지 알게 되었다. 농구 선수에 필요한 운동과 좋은 몸이 어떤 것인지 보인다”며 “요즘 대학에 있는 선수들도 그걸 알고 훈련한다. 제가 다닐 때는 그렇지 않아서 대학으로 돌아간다면 술을 좀 더 줄이고, 안 마실 수는 없고(웃음), 피지컬을 키우는데 더 신경을 썼을 거다”고 답했다.

이재도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솔직하게 말하면 (LG 전력이) 상위권은 아니다. 제가 팀 내에서 3번째(이관희, 정희재 다음)일 정도로 젊은 팀이다.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지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준비하시는 게 많기에 그런 걸 잘 믿고, 새로운 외국선수 두 명도 다른 팀에 비해 수준급이라고 여긴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과 선수 구성이 비슷하기에 시너지가 나오고, 우리끼리 신뢰한다면, 지난 시즌 6강 경쟁을 했기에 이번 시즌 충분히 6강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고 했다.
LG는 LG챔피언스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재도는 “창원에서만 있는 것보다 이천에서도 훈련하는 게 너무 긍정적”이라며 “오프 시즌 훈련 기간이 3개월 정도인데 LG의 여러 시설을 활용하며 즐기는 거 같아 좋다. 한 시즌 54경기 중 27경기가 원정경기다.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하기에 재미있다”고 했다.
2022~2023시즌 개막까지는 한 달 반 가량 남았다.
이재도는 “저부터 생각을 많이 해서 오프 시즌을 잘 보내며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지난 시즌과 다르게 제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위치와 포지션이기에 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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