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연고 지명 선수, 올해는 프로 직행 없을 듯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3-02-02 0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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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연고 선수 김해 가야고 김동영 |
KBL은 2018년부터 선수 연고제를 도입했다. 각 구단마다 만 14세 이하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각 구단 운영 유소년 클럽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지명 가능하다.
이들이 무럭무럭 자란다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구단과 계약 후 바로 프로무대에서 활약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라면 NBA에서 활약했더라도 무조건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데뷔가 가능하지만, 연고 지명 선수는 고교 졸업 후 언제든지 해당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각 구단은 이 때문에 해당 선수가 농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품 지원을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을 돕는다. KBL도 엘리트 캠프 등에 초청하는 등 신경을 쓴다.
처음 연고 지명된 선수들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프로 구단에서는 이들과 바로 계약할지, 그렇지 않으면 대학 진학을 권할지 판단을 해야 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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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연고 선수 배재고 조장우 |
현재 연고 지명 선수 중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선수는 창원 LG의 김동영(김해 가야고), 서울 삼성의 박범영과 강민성(이상 국제학교), 조장우(배재고), 서울 SK의 안세환(휘문고)과 편시우(홍대부고) 등 6명이다.
박범영과 강민성은 엘리트 농구를 하고 있지 않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까지는 고교 무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비약적인 활약을 펼치지 않는다면 드래프트에 지원해도 뽑힌다는 보장을 하지 못한다.
각 구단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연고 지명 포기까지도 고민해야 한다.
LG는 김동영에게 대학 진학을 이미 통보했다고 한다.
삼성과 SK는 아직까지는 결정할 시간 여유가 있고, 올해 대회가 하나도 열리지 않아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시간을 조금 더 두고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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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연고 선수 편시연과 안세환 |
올해는 연고 선수 중에서 프로로 바로 직행하는 선수는 없을 듯 하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선수는 6명이며, 현재 총 44명의 연고 선수가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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