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승서 만났던 연세대 vs. 한양대, 6강서 작년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2-07-19 0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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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4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은 예선을 끝내고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6강은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맞대결이다. 경희대와 단국대는 4강에 직행했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지난해 MBC배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연세대가 한양대를 86-7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와 한양대가 2000년 이후 MBC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12번째다. 2000년 6월 8일 한양대가 70-64로 이겼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연세대가 승리를 챙기고 있다. 한양대가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는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가 뛸 때다.

지난 11차례 맞대결에서 연세대와 한양대의 평균 득점은 86.5점과 73.5점이다.

연세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한양대와 17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2014년부터는 10경기 연속 10점 이상 격차로 한양대를 따돌렸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유일하게 연세대에게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 열린 대학농구리그에서는 77-94로 졌다.

다만, 정규리그가 아닌 플레이오프에서는 2011년 한 번 이겼다. 당시 플레이오프 모든 시리즈는 3전 2선승제였는데 한양대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세대에게 101-97로 승리한 바 있다.

올해 MBC배 예선 18경기 한 팀의 평균 득점은 74.5점이다. 대학농구리그의 81.1점보다 많이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낮다.

연세대는 이번 MBC배에서 공격보다 수비에서 좀 더 두드러진다. 물론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33.4%)이 가장 좋았는데 MBC배에서도 34.9%를 기록하며 2위다.

반대로 MBC배에서 상대에게 3점슛 성공률 20.3%만 허용하면 외곽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25.8%로 저조했던 3점슛 성공률이 MBC배에서 19.0%로 더 떨어졌다. 자유투 성공률도 61.1%(11위)로 낮다.

연세대는 이번 대회에서 외곽 수비를 가장 잘하고, 한양대는 반대로 3점슛을 가장 못 넣는 팀이다.

예선에서는 같은 조와 3경기만 가졌기에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분명한 건 연세대가 외곽 수비만 잘 한다면 무난하게 한양대를 꺾을 수 있을 것이다.

한양대는 3점슛을 폭발시키고, 실책을 최대한 줄여야만 이변을 만들 수 있다.

연세대와 한양대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3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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