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이 깨어났다, 연패 탈출만큼 반갑다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5-02-03 0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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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신승민이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2-6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48-55로 시작한 4쿼터에서 24-14로 우위를 점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탈출만큼 반가운 건 신승민의 부활이다.

신승민은 3라운드 막판부터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7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30일 창원 LG와 경기까지 8경기에서 20분 48초 출전해 2.8점 2.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12.2%(5/41)였다.

그 전까지 평균 28분 2초 출전해 8.1점 3.2리바운드 2.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7.8%(68/180)였던 걸 감안하면 야투 부진으로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일 SK와 맞대결에서 10점을 올렸던 신승민은 삼성을 상대로도 10득점했다.

주말 연전 2경기에서 평균 10.0점 5.5리바운드 2.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7.1%(8/14)로 살아났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지난달 30일 LG와 경기를 마친 뒤 신승민의 득점이 부진하다고 했을 때 “수비는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며 “슛 밸런스가 깨진 거 같다. 슛이 안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떨어졌다. 본인도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슛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생기면 잘 연결이 될 거다”고 했다.

신승민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찾은 듯 득점력까지 회복했다.

강혁 감독은 삼성에게 승리한 뒤 “조금 깨어나는 거 같다. 그 전에는 본인이 제일 잘 했던 부분을, 다른 걸 생각하는 거 같았는데, 신승민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가자미가 되라는 거다. 그 말은 수비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를 하고, 터프하고, 그게 신승민의 가치다”며 “신승민은 점점 더 커야 한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수비와 자신이 막는 선수에게 안 뚫린다는 자세가 좋은 징조다. 앞으로 서로 미팅을 하면서 (경기를) 한다면 신승민은 더 좋아질 거다”고 신승민을 칭찬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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