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 최악 부진에도 멤피스 완파…보스턴, 클래스가 다르다
-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2-13 07:20:41

보스턴 셀틱스는 13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16패)째를 기록, 4연승을 질주했다. 상대 멤피스는 서부 2위에 빛나는 강호. 하지만 이날 승부에서는 냉정하게 보스턴과 멤피스간의 명확한 격차를 느낄 수 있었다.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16점 7리바운드)이 야투 16개중에 3개밖에 적중시키지 못했고, 3점슛은 8개를 시도해 1개를 성공시켰다. 야투율 18.8%, 3점슛 성공률 12.5%의 최악 부진. 뿐만 아니라, 2옵션 제일런 브라운(안면 골절)과 핵심 식스맨 말콤 브록던(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까지 모두 결장하는등 기본적인 선수층도 이날 최악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보스턴은 승리했다.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합작한 팀 농구는 아름다운 수준이었다. 주전으로 출전한 가드 듀오 데릭 화이트(23점 10어시스트)와 샘 하우저(20점, 3점슛 6개)는 물론, 알 호포드(16점 9리바운드)와 페이튼 프리처드(12점 3어시스트)까지,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제몫을 해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4쿼터 돌입 시점 리드를 갖고 있던 팀은 멤피스였다. 82-84로 뒤처져있던 보스턴은 테이텀의 슛이 계속 림을 빗나가자 그를 아예 배제, 호포드와 화이트를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호포드는 4쿼터에 3점슛 3방을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고, 화이트는 3점슛 2방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보스턴이 리드를 탈환했다. 동시에 보드 장악력에서의 차이도 확연하게 보였다. 보스턴은 그랜트 윌리엄스와 로버트 윌리엄스가 4쿼터에 리바운드를 각각 5개, 6개 기록, 팀 리바운드를 14개나 기록한 반면 멤피스는 6개에 그쳤다. 외곽 및 리바운드에서 압도한 보스턴이 4쿼터에 37점을 퍼부은 끝에 역전승에 도달할 수 있었다.
패배한 멤피스는 2연승 행진이 마감된채 22패(34승)째를 당했다. 자 모란트가 25점 6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이 18점 6리바운드로 패배 속에서 분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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