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의 과제, 두낙콜 3점슛 공백 메우기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8-25 07:13:07

가스공사는 다시 연습경기를 갖기 위해 상경했다. 대구에서는 연습경기를 가지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다. 가스공사는 대학과 프로 팀들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올라가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다시 대구로 돌아간다.
이번 주에는 고려대(23일)와 동국대(24일)에 이어 25일 수원 KT, 26일 전주 KCC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학과 6차례 연습경기에 나섰던 가스공사는 처음으로 프로 팀과 연습경기에서 전력을 점검한다.
프로와 맞대결이 이번 시즌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로 여길 수 있지만, 가스공사의 생각은 다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외국선수가 들어와 봐야 정확한 전력을 알 수 있다”며 “지금 연습경기는 국내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건 두터워진 선수층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가스공사는 1~2명의 부상에는 흔들리지 않을 선수 구성을 꾸렸다.
대신 출전선수 명단 12명을 정해야 한다. 기로에 서있는 선수들에게는 이번 연습경기가 평가의 기준이다.
이번 시즌 과제 중 하나는 3점슛이다. 지난 시즌에는 두경민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이 외곽을 담당했다.
외국선수는 모두 교체했다. 두 선수(유슈 은도예, 머피 할로웨이) 모두 골밑 지키미로 뽑았다. 니콜슨은 없다. 두경민은 이적했고, 김낙현은 입대했다. 팀 내 5번째로 많은 3점슛을 넣었던 홍경기도 떠났다.
전현우(86/237)가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두경민(77/229)과 김낙현(112/307), 니콜슨(75/197), 홍경기(34/81)의 몫까지 다른 국내선수들이 3점슛을 시도하고, 넣어줘야 한다.

지난 시즌 2번째로 많은 3점슛을 넣고,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던 가스공사는 이번에는 허전한 외곽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들에게 3점슛을 기대할 수 없어 국내선수들이 그만큼 더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하길 바란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팀이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장점이었던 3점슛을 이어나가야 우승에 더 다가설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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