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성남수정초, 최강의 위용을 뽐내다
- 유소년 / 권민현 / 2023-08-09 06:55:19
역경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성남수정초는 8일 성남수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10회 한국,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대회에서 명서희(17점), 허정원(16점), 전하연(11점)을 앞세워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을 60-29로 꺾었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붙었다. 성남수정초는 일본의 압박을 패스와 드리블을 섞어가며 뚫어냈다. 전하연이 앞장섰고, 명서희, 허정원이 옆에서 거들었다. 셋은 1쿼터에 올린 12점 모두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성남수정초 선수들보다 키는 작았지만,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 강한 압박으로 맞섰다.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점을 감안, 매 순간 선수교체를 활발히 하여 체력안배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코니 아카리, 쿠보타 유이, 스기모토 아키, 오키츠 코코로가 상대 실책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성남수정초는 이하정, 방민경까지 득점에 가담,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후반 들어 성남수정초에 위기가 닥쳤다. 전하연이 3쿼터 중반 5개째 파울을 범해 코트를 떠난 것. 이로 인하여 한때 20-25까지 차이가 좁혀지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일본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명서희, 허정원이 앞장서서 상대 강한 수비를 풀어냈다. 이어 전하연 대신 투입된 김라니, 최이환이 궂은일에 집중하여 팀원들 부담을 덜어주기까지 했다.
일본은 카이코 미사키, 스기야마 세이나, 오카모토 메이가 나서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 들어 체력이 소진된 탓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성남수정초는 명서희, 허정원이 전면에 나섰고, 이하정, 방민경이 이들을 도왔다. 이 와중에 방민경까지 5개째 파울을 범했지만, 이다은이 나서 공백을 메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MVP에는 성남수정초 명서희가, MIP에는 일본 스기모토 아키가 선정되었다.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민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