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LG 라렌 아내 “남편 부상에도 응원...창원팬들 감사합니다”

프로농구 / 김호중 / 2021-03-25 0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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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호중 인터넷기자] 캐디 라렌의 부인, 신시아 씨가 창원 팬들을 향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창원 LG의 1옵션 외국선수 캐디 라렌이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었다. 24일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그의 부인 신시아 라렌 씨가 토끼같은 딸 시애나와 참석,  그를 든든하게 한 것이다.

신시아 씨는 라렌이 아닌 다른 동료 선수가 득점해도 흡족한 표정과 함께 박수를 치며 LG를 응원했다.

신시아 씨는 “캐디와 미국에서 만나서 6년째 같이 살고 있다. 캐디와 같이하고 싶어서 나도 창원에 왔다. 경기장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쭉 살려고 한다”라고 얘기를 시작했다.

말을 이어간 그는 “한국 생활은 지금까지 만족스럽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것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한국 특유의 문화가 좋다. 그리고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라고 현재까지의 생활을 표현했다.


타지에서의 생활이 힘들만도 하다. 이에 대해 묻자, “한국이 너무 좋다. 우리 부부는 한국을 사랑하는 수준이다. 미국에 못 가도 괜찮다. 캐디가 한국에서 더 뛰었으면 좋겠다. 평생 뛰어도 된다. LG와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환영할 일”이라며 타지 생활을 오히려 반겼다.

남편 자랑을 이어간 신시아 씨는 “캐디는 코트 안이랑 밖이랑 똑같다. 너무 좋은 남편이다. 제 딸을 보세요(웃음)”라고 얘기했다. 딸 시애나는 코트 위에 있던 라렌을 초롱초롱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끝으로, 신시아 씨는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창원 팬들이 너무 고맙다. 늘 캐디의 편이다. 남편이 부상으로 경기를 못 뛰는데도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정말 감사한다”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사진_김호중 인터넷기자, 신시아 라렌 본인 제공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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