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하윤기 1억원’ 지난 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 연봉은?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7-13 06:30:33

KBL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를 끝으로 2022-2023시즌 국내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에서도 대박을 터뜨린 김선형(SK)이 8억원으로 연봉킹에 등극했다. 창원 LG 잔류를 택한 한상혁은 보수 4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200%가 인상되며 최다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지난 시즌 데뷔한 신인들은 얼마의 보수를 받게 됐을까. 현재 KBL 규정상 1라운드 1순위부터 4순위는 7000만원에서 1억원, 5순위부터 10순위는 50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라운드 지명자는 4000만원에서 5000만원, 3라운드 이하는 최저연봉(35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과거 KBL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1라운드 1순위는 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단에서 1순위의 자존심을 살려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이원석(삼성)의 올 시즌 보수 역시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이다.
눈에 띄는 것은 2순위 하윤기(KT)의 보수다. 수원 KT는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준 하윤기의 공로를 인정해 1순위와 같은 보수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을 책정했다.
1라운드 3순위부터 10순위까지는 각 구단별로 지명 순위에 따라 보수를 책정했다. 따라서 3순위 이정현(데이원) 8000만원(연봉 7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 4순위 신민석(현대모비스) 7000만원(연봉 65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 5순위 이승우(LG) 6500만원(연봉 60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 6순위 선상혁(SK) 6300만원(연봉 6000만원, 인센티브 300만원), 7순위 정호영(DB) 6300만원(연봉 5700만원, 인센티브 600만원), 8순위 신승민(가스공사) 6000만원(연봉 55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 9순위 김동현(KCC) 5500만원, 10순위 조은후(KGC) 5000만원을 받는다.
최대 5000만원까지 책정이 가능한 2라운드 또한 지명 순위에 따라 보수가 나뉘어졌다. 주현우(KGC), 서정현(KCC), 김진모(가스공사), 이민석(DB), 김수환(SK)의 보수는 4500만원이다. 나머지 2라운드 지명자인 김종호(LG), 김동준(현대모비스), 문시윤(데이원), 김준환(KT)은 나란히 보수 4000만원을 받게 됐다.
3라운드 이후로 지명 된 신인들은 서울 삼성의 조우성(4000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최저연봉인 3500만원으로 보수가 책정됐다.
이처럼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에 따라 계약 첫 시즌 보수가 달라진다. 신인들이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 2022-2023시즌 KBL 10개 구단 신인 선수 보수
서울 삼성 : 이원석(1억원), 조우성(4000만원)
수원 KT : 하윤기(1억원), 김준환(4000만원)
데이원 : 이정현(8000만원), 문시윤(4000만원)
울산 현대모비스 : 신민석(7000만원), 김동준(4000만원), 윤성준(3500만원), 정종현(3500만원)
창원 LG : 이승우(6500만원), 김종호(4000만원)
서울 SK : 선상혁(6300만원), 김수환(4500만원)
원주 DB : 정호영(6300만원), 이민석(4500만원)
대구 한국가스공사 : 신승민(6000만원), 김진모(4500만원), 최주영(3500만원)
전주 KCC : 김동현(5500만원), 서정현(4500만원)
안양 KGC : 조은후(5000만원), 주현우(4500만원)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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