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강팀한테 연락 왔어!' 에이전트가 직접 밝혔다... 르브론, 우승을 위한 라스트 댄스?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5-21 00:07:15

[점프볼=이규빈 기자] 벌써 르브론에 연락한 팀들이 있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9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의 거취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과 연락한 결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들 다수가 벌써 영입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심지어 르브론은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면, 최저 연봉도 감수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놀라운 소식이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당연히 FA 시장도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미리 접촉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팀이 많았다. 또 '최저 연봉' 논란도 다시 등장했다. 르브론의 이번 시즌 연봉은 5000만 달러, 만약 다음 시즌에 최저 연봉을 받는다면 500만 달러 정도다. 그야말로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루머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들쭉날쭉한 1년을 보냈다. 오프시즌부터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연장 계약 관련으로 마찰이 있었고, 부상으로 개막전과 시즌 초반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 실망스러운 활약으로 '르브론도 이제 끝났다'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시즌 후반, 커리어 처음으로 에이스가 아닌 3옵션 가자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부상으로 다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1라운드 휴스턴 로켓츠를 상대로 초인적인 활약으로 팀을 2라운드로 올렸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만나 탈락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늙었다'와 '건재하다'라는 말이 공존했다. 평균 20.9점 7.2어시스트 6.1리바운드, 전성기 시절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올스타급은 거뜬하다. 스타성과 언론의 주목도는 여전히 최고다.
이번 샴즈의 루머로 르브론의 가치가 재조명됐다. 플레이오프에 떨어진 강팀들이 빠르게 접촉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반면 소속팀 레이커스와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르브론에 문의한 팀이 어디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곧바로 우승 후보 1순위가 될 팀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고향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빼놓을 수 없다.
르브론은 향후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유일한 목표는 우승이고, 어떤 결정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다.
불혹이 넘어도 뜨거운 감자, 르브론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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