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결장에도 KT 3연승 이끈 '브라운-박준영'
- 프로농구 / 김주연 / 2021-03-03 00:00:56

부산 KT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93-88로 승리했다. 5위 KT는 7위 삼성과 3경기차로 벌어지며 추격의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휴식기 이후 KT는 6강 진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1월 23일(삼성-KGC-전자랜드) 3연승을 기록한 후 KT는 약 1달 만에 다시 3연승을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에이스 허훈 없이 3연승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KT의 살림꾼 허훈은 27일 창원 LG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전자랜드전과 삼성전에서 결장했다. 앞선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동철 감독은 포워드라인을 활용해 삼성에 대적했다. 그 중심에는 누가 있었을까.
먼저 박준영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박준영은 허훈이 결장한 2경기 동안 두자릿수 득점(10-16)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삼성과의 연장전에서 3점슛을 꽂아넣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투박(박지원-박준영)이 잘했다"라며 박준영을 치켜세웠다.

다음으로는 KT의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의 부활이다. 브라운은 휴식기 이후 이날 포함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1.3득점 5.6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공수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연장전에서 발목을 절뚝였던 브라운은 부상임에도 3점슛과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화력마차다운 면모를 보였다. 휴식기 전 기복력 있던 플레이는 온데간데 없었다.
에이스의 이탈에도 승리한 KT의 남은 경기는 어떻게 될까. KT는 6일 DB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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