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KXO] 평창대첩 펼친 방성윤 VS 전정규..방성윤이 웃었다

3x3 / 김지용 / 2019-08-03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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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창/김지용 기자] 방성윤이 전정규와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3일 평창군 대화면 평창더위사냥축제 특설코트에서 시작된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 리그 B조 예선에서 9개의 2점슛을 터트린 한울건설&쿠앤HOOPS가 안산 TOP를 21-6으로 대파한 가운데 5개의 2점슛을 터트린 방성윤이 후배 전정규와의 맞대결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한 때 KBL을 대표하던 두 슈터 방성윤(한울건설&쿠앤HOOPS)과 전정규(안산 TOP)는 3x3 선수로 전향한 후 자신들의 팀을 대표하며 예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30대 후반이 됐지만 여전한 두 선수의 슈팅 능력은 3x3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까지는 맞대결 할 일이 없었지만 두 선수 모두 올해 KXO리그로 자리를 옮기며 평창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중들도 코트 주변으로 모여 들었다.


선배 방성윤이 후배 전정규에게 제대로 한 수 가르쳤다. 방성윤은 5개의 2점슛을 꽂아 넣었고, 전정규는 상대 수비에 막혀 단 1개의 2점슛만 성공하는데 그쳤다.


경기 초반 한울건설&쿠앤HOOPS 김상훈이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하자 전정규가 2점슛으로 응수했다. 지난 3라운드 홍천투어부터 안산 TOP로 자리를 옮긴 전정규는 홍천투어에서의 슛 감을 그대로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 2점포가 이 경기에서 나온 전정규의 유일한 2점슛이었다.


한울건설&쿠앤HOOPS은 김용욱, 고기창이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방성윤과 전정규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 사이 두 선수는 4개의 2점슛을 성공시키며 방성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


김용욱은 경기 초반 2개의 2점슛을 터트리며 6-3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교체투입 된 방성윤은 3개의 2점슛을 연속으로 실패하며 좀처럼 슛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정규와 골밑에서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감을 찾은 방성윤은 경기 종료 6분48초 전 첫 2점슛을 터트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전정규가 시도한 2점슛이 모두 림을 빗나갔고, 방성윤은 두 번째 2점슛을 터트리며 특유의 폭발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감을 잡은 방성윤 지체 없이 림을 향해 2점슛을 던졌고, 연속 3개의 2점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팀에 17-6의 리드를 안겼다.


방성윤의 폭발력에 경기를 관전하던 관중들은 감탄사를 자아냈다. 불과 2분여 만에 3개의 2점슛을 성공한 방성윤은 종료 5분11초 전 네 번째 2점슛을 터트리며 안산 TOP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이미 경기를 지배한 방성윤은 종료 4분52초 전 팀의 21점째 득점을 다섯 번째 2점슛으로 성공시켰고, 경기 중반 이후 방성윤이 5개의 2점슛을 집중 시킨 한울건설&쿠앤HOOPS는 지난 홍천투어에서 4강에 올랐던 안산 TOP를 15점 차로 대파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방성윤과 김용옥, 고기창이 9개의 2점슛을 합작한 한울건설&쿠앤HOOPS는 라이벌 하늘내린인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왜 직전 3라운드 홍천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는지 증명해보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단 5분여 만에 21점을 터트린 한울건설&쿠앤HOOPS은 예선 두 번째 상대인 리고러 코리아마저 19-17로 물리치고 예선 1위를 확정, 내일 열리는 토너먼트 4강에 직행하게 됐다.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하늘내린인제도 4강에 직행한 가운데 대회 전부터 관심을 받던 하늘내린인제와의 결승 맞대결이 벌어질 지는 4일(일) 열릴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영상_김남승 기자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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